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페덱스컵 우승자 빌리 호셸 3주 만에 139억원 벌어 화제
이미지중앙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 빌리 호셸(미국)이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페덱스컵 3,4차전에서 연승을 거둔 호셸은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 달러까지 거머 쥐어 3주 만에 1347만 달러(약 139억원)를 벌어 들이는 ‘대형 잭팟’을 터트렸다.

호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3타차 우승에 성공했다. 공동선두로 출발한 매킬로이는 15~1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전을 펼쳤으나 이전 홀에서 4타를 잃는 바람에 짐 퓨릭(미국)과 함께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호셸은 페덱스컵이 시작되기 전 생애 통산 상금이 45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최근 3주 사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준우승(59만 7333달러)과 BMW챔피언십(우승상금 144만달러), 투어 챔피언십(우승상금 144만달러) 우승으로 1347만달러(약 133억원)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였다. 여기엔 페덱스컵 우승보너스 1000만 달러가 포함된다. 세계랭킹을 14위로 끌어 올린 호셸은 또한 2주 안에 첫 아이를 얻을 것으로 보여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게 됐다.

올해 27세인 호셸은 최근 치른 12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60대 스코어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호셸은 꼭 넣어야 할 퍼트는 반드시 넣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그는 이번 주 최고의 골프르 했다. 그와 플레이해 행복했다”고 말했다. 호셸은 단장 추천으로 유럽과의 대륙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선발된 상태라 다시 한번 매킬로이와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