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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세계랭킹 1위 탈환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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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스포츠=최웅선 기자]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박인비는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시즌 2승째를 챙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59주째 지켜오던 1위를 자리를 넘겨줬다. 이어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위 자리에 복귀하는 듯 했지만 이후 3위까지 밀리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 달 끝난 캐나디언 여자오픈을 기점으로 박인비는 세계랭킹을 2위로 끌어올려 루이스와 격차를 0.24점 차로 좁혔다. 1위 탈환을 목전에 둔 것이다. 그러나 결혼식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다시 0.53점차로 간격이 벌어졌다.

미국LPGA투어는 다음 달부터 아시안 스윙으로 불리는 6개 대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대회는 오는 10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레인우드 LPGA 클래식이다. 10월 13일 남기협 코치와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박인비는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해 결혼을 자축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랭킹 3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고보경)도 호시탐탐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LPGA투어 데뷔 이후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리디아 고는 9월 셋째 주 세계랭킹 순위에서 10.46점을 기록해 박인비(11.04점)를 0.58점 차로 압박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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