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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만성, 김승혁의 '늦깎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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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데뷔 9년차에 본인의 진가를 드러낸 김승혁.(사진=KPGA)

프로 데뷔 9년차인 김승혁(28)의 ‘늦깎이 질주’가 매섭다.

김승혁이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투어 신인왕을 차지하며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뒤늦게 찾아온 전성기를 알렸다.

김승혁은 지난 7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 골프장(파70)에서 열린 JGTO 투어 시즌 최종전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우승상금 4000만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JGTO 투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005년 프로로 데뷔한 김승혁은 특별한 우승 기록이 없다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과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으로 상금왕과 대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또한 지난 10월 JGTO 도카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올해에만 3번의 우승을 차지해 바짝 물 오른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이상희(22 호반건설)가 합계 6언더파 274타로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3위에 올랐다. 허인회(27 JDX스포츠)는 공동 8위(4언더파 276타), 김형성(34 현대자동차)은 공동 13위(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헤럴드 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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