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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뉴질랜드여자오픈 첫날 공동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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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여자오픈을 앞두고 기자회견중인 리디아 고. <출처=ALPG>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7 고보경)가 유럽여자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 첫날 2언더파 70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뉴질랜드 남섬의 명문코스인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전반에 파5홀인 2번홀과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며 후반 12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15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해 지난 해 유럽투어 상금왕인 찰리 헐(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6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앙 리즈 코달(프랑스)과는 4타차다.

지난 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여자오픈에 6번째 출전했다. 12세 때 처음 이 대회에서 경기한 리디아 고는 2011년 우승도 경험했다. 리디아 고는 대회 개막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뉴질랜드여자오픈은 너무나 좋은 추억들이 많고 좋은 경험을 많이 쌓은 대회라 항상 출전하고 싶다"며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매력적인 자리다. 이 기분을 뉴질랜드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다아 고는 우승 스코어를 10언더파로 예상했다.

한편 2주전 열린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자인 호주 교포 오수현(18)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94위로 출발했다. 리디아 고, 찰리 헐과 같은 조로 경기한 오수현은 이날 버디 1개에 보기 2개로 .오수현은 2년전 이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오른 바 있다. 오수현은 리디아 고에 이어 이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인연이 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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