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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김승혁-박상현 SK텔레콤오픈 1라운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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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프로야구 SK-한화전에 앞서 시타행사에 나선 최경주.<사진 제공=SK텔레콤>


한국 남자골프의 맏형인 최경주(45 SK텔레콤)가 부쩍 성장한 후배들과 일합을 겨룬다. 이번 주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이 결전의 무대다.

최경주는 21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네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2003년과 2005년, 2008년 우승해 대회사상 최다승 기록을 보유중이다.

최경주의 1,2라운드 파트너는 지난 해 상금랭킹 1,2위인 김승혁(29)과 박상현(32)이다. 이들은 오전 8시 28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7년 만에 타이틀 탈환을 노리는 최경주는 2015 프레지던츠컵 홍보를 위해 대회개막 이틀 전인 19일엔 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해 매트 카미엔스키 PGA투어 부사장과 함께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했다.

최경주와 함께 경기하는 김승혁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할 경우 박남신(1999년~2000년)과 위창수(2001년~2002년)에 이어 대회 통산 세번째 기록이다. 김승혁과 함께 일본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경태(29 신한금융그룹)와 김형성(35 현대자동차)도 우승을 노린다. 김형성은 지난 주 JPGA선수권에서 손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으나 출전을 강행키로 했다.

지난 주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문경준(33 휴셈)과 코리안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인 김대현(27 캘러웨이), 김태훈(30 JDX)도 우승 각축에 뛰어든다. 그리고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흥미를 더 한다.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허인회(28)와 맹동섭(28), 양지호(26) 등이다. 이들중 우승자가 나오면 우승상금 2억원 대신 1박2일 휴가증이 주어진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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