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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서니 김과의 동반 라운드 비용은 2만 45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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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출전했던 앤서니 김.


'사라진 골프 천채' 앤서니 김(29)과의 동반 라운드 비용은 얼마일까?

답은 2만 4500달러(약 2700만원)다. 미국의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노만의 한 골프장에서 열리는 자선골프 행사에서 앤서니 김과의 동반 라운드 경매상품이 2만 4500달러에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 행사는 컨트리 가수인 토미 키스가 주최하는 행사다. 앤서니 김은 2004~2006년 오클라호마주립대 골프팀에서 활약했다. 이 보도로 앤서니 김이 골프를 완전히 그만 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셈이다.

앤서니 김은 2012년 웰스 파고 챔피언십 출전후 아직까지 PGA투어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당시 그는 1라운드에서 74타로 부진한 뒤 오른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잦은 부상으로 신음하던 앤서니 김은 당시 10개 대회에 출전해 두번만 예선을 통과했을 정도로 부진했다. 프로전향후 3승을 거두며 라이더컵과 프레지던츠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던 앤서니 김의 모습은 사라졌다. 앤서니 김은 PGA투어에서 뛰면서 상금으로만 1220만달러(약 127억원)를 벌었다.

그의 행적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지난 달에는 라스 베이거스의 나이트 클럽에 모습을 드러낸 사진이 보도되기도 했다. 메이웨더-파퀴아오 경기를 지켜봤다는 소문도 있다. 앤서니 김은 본인이 원한다면 아직도 PGA투어에 복귀할 수 있다. 투어 카드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 야후스포츠는 “앤서니 김이 선수로는 물론이고 취미 삼아서도 골프를 거의 하지 않는다”면서 “그는 선수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쳤을 때 받을 수 있는 보험금 1000만달러를 수령했다”고 보도했다.[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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