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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드뷔송-플리트우드와 아이리시오픈 1,2R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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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게티 이미지>


안병훈(24)이 유러피언투어 아이리시오픈에서 빅토르 드뷔송(프랑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1,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대회 조직위가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안병훈은 29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카운티다운GC(파71/7186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첫날 경기에서 유러피언투어의 강호인 드뷔송, 플리트우드와 같은 조에 묶였다. 출발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 10분으로 TV중계에 노출되는 골든 타임이다. 지난주 BMW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한껏 오른 주가가 반영된 조편성이다.

안병훈과 같은 조로 경기한 드뷔송은 지난 해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5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제이슨 데이(호주)에게 패해 준우승을 거둔 선수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플리트우드는 지난 주 BMW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알바트로스를 잡아 화제가 된 선수다. 안병훈이 최종일 '탭인 이글'을 잡은 12번홀(파5)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두번째 샷을 홀에 넣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리키 파울러(미국), 마틴 카이머(독일)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매킬로이는 지난 주 BMW PGA챔피언십에서 예선탈락해 절치부심중이다. 파울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후 첫 출전이다. 둘은 아마추어시절이던 2007년 이번 대회 코스인 로열카운티에서 열린 워커컵에서 격돌한 적이 있다.

한편 지난 주 BMW PGA챔피언십 최종일 안병훈과 챔피언조로 격돌했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는 어니 엘스(남아공), 션 로리(북아일랜드)와 격돌한다. 지난 주 안병훈에게 당한 충격의 패배를 어떻게 극복할 지 관심이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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