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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담 스캇, 베테랑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에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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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와 한시적으로 재결합하는 아담 스캇.


아담 스캇(호주)이 자신의 곁을 떠난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와 한시적으로 재결합하기로 했다.

LA 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2일(한국시간) "아담 스캇이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에게 다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스캇은 이날 윌리엄스와의 재결합을 공식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이후 9개월 만에 함께 일하게 됐다.하지만 윌리엄스의 완전 복귀는 아니다.

이들은 향후 4개 대회만 함께 하기로 했다.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PGA챔피언십이다. 윌리엄스는 2013년 스캇이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둘 때 캐디로 나서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타이거 우즈의 백을 매며 메이저 대회에서 13승을 합작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

스캇은 올시즌 부진하다. 잠정은퇴한 윌리엄스의 부재로 세계랭킹이 1위에서 12위로 떨어졌다. 최근 출전한 7개 대회에서 한번도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원인은 퍼팅이다. 스캇은 6위였던 퍼팅 실력이 191위로 곤두박질쳤다.급기야 스캇은 지난 주 새로 고용한 캐디 마이크 커를 해고했다. 스캇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년 절대 캐디를 하지 않기로 했던 스티브 윌리엄스가 다시 나를 돕게 돼 행복하다"며 "우리는 함께 많은 성공을 이뤘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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