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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범 바이네르오픈 첫날 2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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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7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박재범. <사진 제공=KPGA>


박재범(33)이 한국프로골프(KLPGA) 코리안투어 바이네르 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선두에 나섰다.

박재범은 18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713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단독 2위 배윤호(22 한국체대)와는 2타차다. 2000년 투어에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박재범은 2011년 일본 투어 챔피언십에서 1차례 우승했을 뿐 국내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첫 홀인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출발한 박재범은 14~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았다. 17,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주춤한 박재범은 후반에 버디 5개를 잡아 2타차 선두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박재범은 "바람이 불어 고민했으나, 퍼팅과 쇼트게임이 잘 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2010년 이곳에서 1라운드 1위에 올랐다가 2라운드에 간신히 본선에 진출했는데, 그런 잘못을 범하지 않기 위해 내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호도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투어 2년 만의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통산 8승을 올린 노장 신용진(51)과 송영한(23 신한금융그룹)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다. 지난 달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31 현대하이스코)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올랐으며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인 문경준(33 휴셈)도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상현(32 동아제약)과 지난해 상금왕 김승혁(29)은 나란히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허인회(28 상무)는 18번 홀 더블 보기로 1오버파 73타를 쳤고 이태희(31 OK저축은행)는 보기만 5개를 기록하며 5오버파 77타, 공동 129위에 자리했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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