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효주 포토에세이] 한국여자오픈 2연패 잘 되야 할텐데!
<헤럴드스포츠>가 골프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김효주의 포토에세이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김효주의 생생한 모습과 코스 안팎의 깨알 같은 스토리를 사진으로 전할 예정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이미지중앙

식을 줄 모르는 인기

효주는 이번 주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이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 머뭅니다. 대회 첫날 팬 클럽 회원 등 많은 분들이 대회장을 찾아 주셔큰 힘이 됐어요. 미국에서 돌아올 때는 우승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막상 한국에 도착해 보니 여기 저기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시더군요. 그래서 효주 도 생각을 바꿨어요. 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기로요. 팬 여러분 감사해요!

이미지중앙

좀 덥긴 덥네요

모처럼 한국에 돌아 오니 기후가 아열대로 바뀌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1라운드 티오프 시간이 낮 12시 10분 이었는데 햇살도 따갑고 지열도 만만찮고...하지만 효주에겐 부채가 있답니다.하하. 부채는 라운드 때 참 좋은 것 같아요. 더위도 덜 수 있고 따가운 햇살도 가릴 수 있고... 근데 저만 그런 게 아니네요. 첫날 동반 플레이를 펼친 전인지, 양수진 언니도 모두 부채를 쓰던데요. 갤러리 여러분! 이제 골프장 오실 땐 부채 잊지 마세요!

이미지중앙

누구의 뒤태 일까요?

파4홀인 8번홀에서 드라이브샷을 하는 제 뒷 모습이에요. 이 정도면 스윙 괜찮지 않나요?. 자화자찬 하하.그런 대로 볼은 잘 맞았는데 방향이 살짝 우측으로 가는 바람에 러프에 빠지고 말았어요. 러프에서의 샷은 쉽지 않아요. 특히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의 러프 잔디는 끈끈한데다 채를 감는 성향이 있어 거리 조절이 어려워요. 그린을 노렸는데 러프에서 친 볼은 그린을 훌쩍 넘어가고 말았네요. 골프 쉽지 않아요.ㅠㅠ

이미지중앙

아! 이게 빠지네

8번홀에서 파 퍼트가 빠지는 모습이에요. 그린 뒤쪽에서 친 세번째 칩샷이 나름 만족스러웠는데 2m 거리의 파 퍼트가 홀을 외면하네요. 제가 퍼팅 라인을 잘못 읽었나요? 아니면 퍼팅 스트로크가 나빴나요? 중요한 건 보기를 했다는 거죠. 짧은 퍼트를 놓치면 정말 슬퍼요.ㅠㅠ.하지만 효주는 실망 안 해요.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고 타이틀 방어에 대한 의지도 빵빵하니깐요. 팬 여러분! 베어즈베스트 골프장으로 응원 많이 와 주세요!!!<사진=미디어블랙스 채승훈 기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