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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승열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8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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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24 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로 밀려났다.

노승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스 하이랜즈 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선두인 버바 왓슨(미국)에 4타 뒤진 공동 8위에 랭크됐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상위 12위 안에 들면 오는 7월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얻게 된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이진명)도 노승열과 함께 공동 8위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대니 리는 전날 공동 15위에서 순위를 7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왓슨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공동 2위인 브라이언 하먼과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 카를 페테르손(스웨덴)이 중간 합계 9언더파로 선두 왓슨을 2타 차로 추격했다.

한편 박성준(29)은 중간 합계 이븐파로 , 김민휘(23)는 중간 합계 2오버파로, 배상문(29)은 중간 합계 3오버파로 컷오프 기준(2언더파 138타)을 넘지 못해 예선탈락했다. 재미교포 존 허(1언더파 139타)와 케빈 나(1오버파 141타)도 컷 탈락했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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