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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장마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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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페어웨이에 물이 찬 18번홀 페어웨이. <사진 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경기위원회는 24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2라운드를 악천후로 취소했다. 이날 2라운드는 오전 7시 인-아웃 첫 팀인 윤슬아-이명환-이으뜸 조와 인주연-임은빈 조의 티오프로 시작됐으나 대회장에 장대비가 내려 오전 8시 23분 일시 중단됐다. 이후 비가 멈추기를 기다렸으나 오후가 되도록 계속되자 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를 시작한 선수들의 성적은 무효처리됐다. 이날 경기에 돌입한 38명중 한 명도 9홀 이상을 끝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KLPGA 규정에는 '첫 조가 9홀 이상 종료하지 못한 경우 또는 마지막 조가 티오프하지 못한 경우'라고 명시돼 있다. 단독 3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최은우는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선두로 올라섰으나 경기 취소로 성적을 인정받지 못해 아쉬움 속에 골프장을 빠져 나갔다. 2라운드 최소 결정으로 이번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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