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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지던츠컵 자력출전 대니 리 맑음, 안병훈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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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25 이진명)가 지난 주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의 선전으로 2015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 10위로 뛰어 올랐다.

11일 발표된 월드랭킹에 따르면 대니 리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의 공동 6위 입상으로 순위를 57위로 상승시켰다. 지난 주 66위에서 9계단 도약했다. 이에 따라 2015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스탠딩에서 지난 주 13위에서 10위로 순위를 세 계단 끌어 올렸다. 프레지던츠컵에 자력출전하려면 10위 안에 들어야 한다.

대니 리가 페덱스컵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이 끝나는 9월 8일까지 10위 자리를 지키면 오는 10월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서 자력으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주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이 대단히 중요하다. 대니 리는 지난 달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 우승후 “이번 우승으로 프레지던츠컵 출전 기회가 높아졌다.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기대되고,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회에서 인터내셔널팀 멤버로 꼭 경기를 치르고 싶다”며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 한국에 계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친척들에게 훌륭한 골퍼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니 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지난 5월 유러피언투어 BMW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던 안병훈(24)은 하락세다.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57위를 기록하는데 그쳐 세계랭킹이 58위에서 59위로 한 계단 하락해 인터내셔널팀 랭킹도 11위에서 12위로 내려 앉았다. 안병훈으로선 이번 주 PGA챔피언십에서 '톱10'에 들어야 자력출전 가능성이 생긴다. 안병훈은 유럽무대에서 활동중이라 페덱스컵에 나갈 수 없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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