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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챔피언십 우승 1순위는 제이슨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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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PGA챔피언십에서 파워랭킹 1위에 오른 제이슨 데이.


전문가들은 제97회 PGA챔피언십의 우승 후보로 누구를 꼽을까?

PGA투어의 공식 사이트인 PGA투어닷컴에서 발표한 파워랭킹에 따르면 단연 제이슨 데이(호주)가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됐다. 파워랭킹 선정에 참여한 전문가 10명중 4명이 우승후보로 데이를 지목했다. 뒤를 이어 버바 왓슨(미국)이 2표로 2위에 올랐으며 조던 스피스와 더스틴 존슨, 브륵스 코엡카(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표씩을 얻었다.

데이가 유력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이유에 대해 시니어 라이터인 헬렌 로스는 "제이슨 데이는 장타력을 갖춘데다 플레이를 잘 한다. 특히 그의 강한 멘탈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스태프 라이터인 브라이언 웨커는 "제이슨 데이는 최근 수년간 메이저 우승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다. 지난 달 브리티시오픈 때도 좋은 경기를 했다. 이제 그가 문을 열 차례"라고 말했다. 데이는 장타력을 갖춰 7500야드 대로 세팅된 대회 코스인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이란 전망이다.

데이는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다. 하지만 2011년 마스터스와 US오픈, 2013년 US오픈에서 준우승만 세번 했다. 올 해도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다. 데이는 US오픈 경기도중 현기증 증세로 페어웨이에서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으나 마지막까지 경기를 치러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 달 브리시티오픈에선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데이는 이번 PGA챔피어십과 같은 코스(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린 2010년 대회에선 공동 10위를에 올랐다.

한편 도박사들은 조던 스피스의 우승을 가장 높게 점쳤다. 베가스인사이더닷컴은 스피스의 우승 확률을 6분의 1로 가장 높게 봤다. 뒤를 이어 디펜딩 챔피언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2분 1로 제이슨 데이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더스틴 존슨이 15분의 1로 4위, 저스틴 로즈와 버바 왓슨, 아담 스캇(호주)이 20분의 1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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