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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의 팬서비스 'KPGA가 간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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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상대로 레슨 중인 김태훈 프로.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가 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시 한 번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KPGA 주요 선수들이 골프 팬을 직접 찾아가 원포인트 레슨과 함께 미니게임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 직접적으로 어울리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지난 7월 말부터 골프를 좋아하는 골프 동호회, 대학 및 직장 동아리, 초,중,고 골프부 등 단체의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한 본 프로그램의 첫 번째 주자는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골프부로 최종 선정돼 지난 11일 서막을 열었다. 개그맨 이광섭의 사회로 시작된 본 프로젝트는 2013년 KPGA 장타상 수상자 ‘테리우스’ 김태훈(30 JDX멀티스포츠)과 2013년 KPGA 명출상(신인상) 수상자 ‘어린왕자’ 송영한(24 신한금융그룹), 지난 해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며 KPGA 베스트 샷상을 수상한 ‘호빵맨’ 김인호(22 핑) 등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세 명의 선수가 참여해 재능기부에 앞장섰다.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 에 사연을 보낸 이화여대 골프부 주장 남지윤(22 3학년) 학생은 “2009년부터 골프 전공자 대상으로 골프부를 이어오다가 누구나 신청하면 함께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동아리 형태로 골프부를 운영하고 있다. 골프를 수년 간 해온 학생도 있고, 처음 접한 학생도 있다. 골프를 매개로 선후배, 친구 간의 우애를 다지면서 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던 중 KPGA가 주최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알게 되어 바로 신청했다” 고 말하면서 “솔직히 남자 선수들의 샷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너무 역동적이어서 깜짝 놀랐다. 또한 세심하게 하나씩 짚어주는 프로 선수들의 모습에 다시 한 번 감동했으며 우리 이화여대 골프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한 추억이 된 것 같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고 전했다.

올해 총 3번의 재능기부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KPGA가 간다’ 는 9월과 10월 각각 한 차례씩 더 진행할 것이며 현재 신청 접수가 진행중이다. KPGA 선수들과 함께 레슨,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고자 하는 단체는 KPGA 선수들이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와 함께 성명, 연락처 등을 작성해 KPGA 사무국 담당자 메일(zec9@kpgt.com)로 접수하면 추후 개별 연락을 준다.

이번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 는 1차 프로젝트를 포함해 2차, 3차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인 10월 말 경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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