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타이거 우즈 장고(長考) 끝 윈덤 챔피언십 출전키로
이미지중앙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번 주 열리는 PGA투어 정규 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로 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18일 "타이거 우즈가 이번 주에도 경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윈덤 챔피언십 출전을 기정사실화했다. 우즈가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은 프로 데뷔후 처음 있는 일이다. 페덱스컵 출전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마지막 도전이다.

우즈의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187위다. 페덱스컵 첫 경기인 더 바클레이스에 나가기 위해서는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해야 한다. 125위인 찰 슈워첼(남아공)과의 점수 차는 292점이다.

우즈는 지난 주 PGA챔피언십 2라운드가 열린 금요일 윈덤챔피언십 출전 신청을 했으나 이후 기자들을 만나 "몇일 더 고민해 보겠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우즈의 에이전트가 윈덤 챔피언십 출전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우즈가 예정에 없던 대회에 나가는 것은 올 해 들어 세번째다. 우즈는 혼다클래식과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도 출전한 바 있다.

우즈는 메이저 대회에서 3연속 컷오프를 당했으나 난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우즈는 PGA챔피언십에서 75-73타를 쳐 예선탈락한 뒤 "자신감이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다. 이는 분명 즐거운 일"이라며 "올시즌 치지 못하던 샷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윈덤 챔피언십은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노스 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에서 열린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