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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존마켓, 골프용품 ‘가격정찰제’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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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마켓이 18일 '골프용품 가격정찰제' 시행을 선언했다. [사진=골프존마켓]

전국 24개 매장에 정찰제 도입… ‘가격 널뛰기’ 고객불신 없앤다

골프존유통(대표 박기원)의 골프용품 전문매장 골프존마켓(www.golfzonmarket.com)이 18일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골프용품 유통시장 정착을 위해 ‘가격정찰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소비자들은 최저가를 찾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거나 불필요하게 가격을 흥정할 필요 없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매장마다 제각각이었던 골프용품 가격에 혼동을 느낀 소비자들이 많았다. 무분별한 가격 경쟁, 판매원의 영업 실력, 매장별로 서로 다른 각종 할인 정책 때문에 몇 만 원에서 많게는 몇 십만 원까지 가격이 다르게 책정된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렇듯 '천차만별' 골프용품 가격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었다.

업체들의 판매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매장별로 달랐던 가격 혼란을 막고 가격 거품, 과도한 흥정 등 고객들의 피로도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 바로 '가격정찰제'다. 자연스레 제품에 표시하는 판매가격이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되는 ‘가격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은 그동안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고, 골프용품 시장에 대한 불신도 차츰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골프존마켓은 당장 골프용품에 판매가격표를 부착하고, 이를 전국 24개 매장에 일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도 일부 클럽을 제외한 모든 용품에 정찰 가격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며, 향후 신제품 등 정찰제 시행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정찰 가격에 의한 판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점별 모니터링 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달 1회 금요일에 골프용품을 50% 할인하는 ‘불금 러시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카드사와 연계한 청구할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골프존유통 박기원 대표는 “가격정찰제 도입은 고객의 가격 혼란을 덜고 합리적인 비용의 부담 없는 쇼핑을 하기 위한 조치”라며 “골프존마켓을 방문한 고객 누구나 거품 없는 가격으로 쉽게 골프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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