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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프레지던츠컵 핫 플레이어]패트릭 리드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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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랭킹 7위로 출전이 확실시되는 패트릭 리드. <사진 제공=2015 프레지던츠컵 사무국>


패트릭 리드는 2015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스탠딩 7위에 올라 출전이 확실시되는 선수다. 우상인 타이거 우즈처럼 파이널 라운드에 검은색 바지에 붉은 셔츠를 입는 리드는 지난 해 WGC-캐딜락 챔피언십 우승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오는 10월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서 한국 팬들을 만날 리드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것들을 소개한다.

1990년 생인 리드는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고 있다. 리드는 고교시절 재학 중이던 루이지애나주 베이톤 루지 고교가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주선수권 대회에서 타이틀을 차지하는데 기여했으며 2005~2007년 3회 연속 전미 주니어 올 아메리카(AJGA All-America)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리드는 조지아주에 위치한 오거스타 주립대를 다녔다. 대학시절 리드가 가장 좋아하는 추억은 그가 NCAA 챔피언십 골프대항전에서 6-0으로 승리해 오거스타 주립대가 두 차례 내셔널타이틀을 차지하는데 도움을 주었을 때다. 리드는 2011년 NCAA 챔피언십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프로로 전향했다.

리드는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 세르히오 가르시아,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지난 20년간 PGA투어에서 25세의 나이로 4승을 거둔 네 명 중 한 명이 됐다. 리드는 2014년 미국대표팀으로 라이더컵에 출전했다. 리드가 꿈꾸는 포섬은 타이거 우즈와 이안 폴터, 그리고 스티븐 에임스와 함께 하는 것이다.

리드와 2012년 결혼한 아내 저스틴은 그가 윈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조던 스피스를 누르고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을 때 그의 캐디였다. 저스틴은 2014년 5월 첫 딸인 윈저-웰스르 낳았다. 첫 딸 출산 후에는 저스틴의 오빠인 케슬러가 리드의 캐디를 맡았다. 리드가 가장 좋아하는 인용구는 그의 아내가 항상 말하는 “긴장감은 당신이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다.

리드는 크면서 노트르담 미식축구팀의 팬이었지만 현재는 휴스턴 텍슨스와 샌프란시스코 포리나이너스를 좋아한다. 그는 또한 컨트리 음악 가수인 다리우스 러커의 팬이다. 리드의 아내에 의하면 사람들이 액운이 떨어져 나가라는 뜻으로 ‘나무를 치세요(Knock on Woods)’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마다 리드는 그녀의 머리를 친다고 한다.

리드는 방 안의 모든 문이 닫히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다. 그가 생각하는 최고의 밤은 시가와 와인, 그리고 미디움 레어로 익힌 스테이크와 함께 하는 것이다. 그가 이루고 싶은 가장 큰 꿈 중 하나는 그가 디자인한 골프코스를 갖는 것이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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