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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니 리 페덱스컵 1차전 공동 5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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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이진명)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더 바클레이스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대니 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CC(파70/70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6타를 쳤다. 제이슨 더프너(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과 공동 5위에 오른 대니 리는 5언더파 65타로 선두그룹을 이룬 버바 왓슨, 토니 피나우, 스펜서 레빈(이상 미국), 카밀로 비제가스(콜롬비아)를 1타차로 추격했다.

허리 통증으로 프로암에 불참했던 제이슨 데이(호주)는 2언더파 68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짐 퓨릭(미국),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공동 18위다. 지난 주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는 5오버파 75타로 부진해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거둔 대니 리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페덱스컵 10위를 달리고 있어 우승 보너스 1000만 달러에 도전할 기회다, 페덱스컵은 1차전인 더 바클레이스를 시작으로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 등 4개 시리즈를 통해 성적별 포인트 집계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 국적의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배상문(29)은 1언더파 69타를 쳐 재미교포 케빈 나(32 나상욱), 제임스 한(34 한재웅)와 함께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은 4오버파 74타로 공동 95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스피스는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5월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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