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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리 매킬로이 "레이스 투 두바이 우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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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러피언투어 플레이오프인 ‘레이스 투 두바이’ 파이널 시리즈 1차전인 터키시에어라인오픈에서 5언더파를 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매킬로이는 29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랴의 몽고메리 맥스 로열 골프장(파72/713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4위.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에 나선 자코 반 질(남아공)과는 6타차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11번홀에서 칩인 버디로 기분좋게 첫 버디를 낚았고 이후 6개 홀 파행진후 18번홀에서 티샷 실수로 나무 밑에서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레이업을 해야 했으나 세 번째 칩샷을 핀 3m에 붙이며 파를 잡는 위기관리능력을 뽐냈다. 탄력을 받은 매킬로이는 후반에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매킬로이는 경기후 “연습했던 샷들이 실전에서 나오고 있다. 보기 없는 라운드는 항상 좋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에서 2위 대니 윌렛(잉글랜드)을 27만 1214포인트 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매킬로이는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우승하고 레이스 투 두바이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총상금 350억원이 걸린 레이스 투 두바이 파이널시리즈는 첫 경기인 터키시에어라인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을 시작으로 2주 연속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SBC 챔피언스(총상금 850만 달러)와 BMW 마스터스(총상금 700만 달러), 그리고 두바이에서 열리는 최종전인 DP월드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으로 구성된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2위로 출발했고 장타자 크리스 우드(잉글랜드)는 6언더파 66타로 단독 3위다. 안병훈(24 CJ)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3개를 범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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