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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또 허리 수술 받아 복귀 늦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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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수술 부위의 통증을 줄이는 수술을 받아 복귀가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사이트(www.tigerwoods.com)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즈는 9월 16일 유타주 파크시티의 한 병원에서 두번째 허리 수술을 받았으나 통증을 줄이는 후속 조치가 필요해 지난 28일 재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받아야 했던 수술이었다. 뛰어난 의료진이 시술했으며 가능한 빨리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즈는 오는 11월 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조성중인 우즈 디자인의 블루젝 내셔널 골프장 방문 계획도 취소됐다. 아울러 우즈의 재단에서 주최하는 12월 히로 월드 챌린지 기자회견과 레스토랑 오픈 행사도 줄줄이 취소됐다. 우즈는 “골프장 행사에 참가하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 그러나 내년 봄 골프장 그랜드 오프닝은 기쁘다. 뛰어난 코스이며 나의 첫 미국내 골프 코스 디자인이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우즈는 12월 3일부터(현지시간) 바하마의 알바니에서 열리는 히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수는 없지만 대회장에는 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는 “내 대회가 기다려진다. 가족과 팬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 나는 돌아올 것이고 경쟁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우즈는 현재 병원에서 휴식중이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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