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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제문영파크 2R] 윤채영 오랜만에 2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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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윤채영이 1언더파 71타를 치며 선두로 뛰어올랐다.(사진 제공=KLPGA)


지난해 삼다수마스터스에서 데뷔 8년 만에 첫승을 올렸던 미녀 선수 윤채영(28 한화)이 오랜만에 2타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31일 경남 거제 드비치골프클럽(파72 6,48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클래식 2라운드에서 윤채영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3언더 141타로 2위 김해림(26 롯데)에 2타차 앞섰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2위에 올랐던 윤채영은 더 나빠진 날씨 속에서도 선전을 이어갔다. 윤채영은 “요즘은 코스가 워낙 길어져 힘들었는데 이번 코스는 거리보다는 정확한 샷이 유리한 곳이라 성적이 잘 나왔다”고 말했다.

올 시즌 우승없이 2위만 2번을 기록하면서 상금 랭킹 8위(3억7,704만원)에 올라 있는 김해림은 전반 1,3번 홀에서 2개의 보기를 범한 뒤로는 17번홀까지 3개의 버디를 잡으면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첫 우승의 기회를 남겨뒀다. 그 뒤로 조윤지(24 하이원리조트), 윤선정(21 삼천리), 배선우(21 삼천리)가 이븐파 144타로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배선우 역시 올 시즌 우승은 아직 없으나 2위에 3번이나 오르면서 상금 랭킹 6위(4억7,314만원)를 달리고 있다.

상금왕 등 다승왕 선두를 달리는 전인지(21 하이트진로)는 후반 홀에 연속 보기를 하는 등 4오버파 76타를 쳐서 상금 2위인 이정민과 함께 공동 15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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