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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베이LPGA] 장타자 김세영 시즌 3승 거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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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블루베이LPGA 3라운드에서 김세영이 이븐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한국의 장타자 김세영(22 미래에셋)이 바람 심한 하이난 섬에서 LPGA 루키 시즌 3승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31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레이크 블루베이골프코스(파72 6,778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이븐파로 타이완의 캔디 쿵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김세영은 셋째날 역시 272야드의 긴 드라이버 샷을 날렸으나, 심한 바람 탓에 7개 홀에서 그린에 볼을 올리지 못했고 퍼트수도 30개로 저조했다.

김세영은 올 시즌 2승을 모두 바람이 많이 부는 섬 코스에서 거뒀다. 첫 우승인 바하마 퓨어실크클래식은 바하마섬, 두 번째 우승인 롯데챔피언십은 하와이였다. 두 대회 모두 바람이 많이 불었다. 이번 대회 역시 강풍이 불고 그린이 딱딱해 선수들은 타수를 쉽게 줄이지 못하고 있다. 첫날 10명이던 언더파 타수는 3라운드를 마치고 나니 리더보드에서 사라졌다.

세계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가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를 쳐 3위로 올라섰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일본의 노무라 하루도 2오버파 218타를 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77타로 고전했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셋째날 2타를 줄이면서 공동 20위(6오버파 222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일희가 5오버파 221타로 공동 15위, 이미림과 신지은(제니 신)이 7오버파 223타로 공동 26위권에 머물러 있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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