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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체력에서 한 수 위 샬럿이 랩터스 누를듯 - 18일 NBA 전망
체력에서 한 수 위 샬럿이 랩터스 누를듯

1경기 : 샬럿호네츠(홈) - 토론토랩터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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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과 토론토는 지난 시즌 네 차례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각각 홈에서도 1승 1패씩을 나눠가질 정도로 양팀은 호각세를 이뤘다. 지난 시즌 4할을 갓 넘기는 승률(33승 49패 0.402)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샬럿이 동부컨퍼런스의 맹주 토론토를 상대로 잘 버텼다고 볼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보다 더 고전했던 토론토 입장에서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이 더욱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샬럿은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진일보한 전력을 과시하며 14일 현재 14승 9패로 당당히 동부컨퍼런스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승률은 무려 6할에 이르며 2위 토론토와 불과 1경기차다. 특히 최근 5경기 4승 1패, 13일 보스턴에 5점 차 석패를 당하기 전까지는 4연승을 질주했다. 공수 밸런스, 내외곽의 균형이 모두 조화로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벤치 자원도 한층 두터워진 모습이다. 이번 대결 장소인 타임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의 홈 승률 역시 7할대(10승 4패 0.714)로 훌륭하다.

토론토 역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홈 6연전이라는 일정 덕을 본 면이 없지 않다. 굳건히 공수 양면에서 한 축을 담당하던 드마르 캐롤의 부상 공백 역시 언제고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분위기상 이번 맞대결에서 느긋한 쪽은 샬럿이고, 토론토는 오히려 쫓기는 형국이다. 올 시즌 기록을 보면 토론토가 수비력에서 다소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체력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쪽은 가용 인원이 풍부한 샬럿이다. 여기에 평균득점력까지 고려하면 샬럿이 토론토를 90점대로 묶고 10점 차 내외의 낙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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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기세 앞세운 오클라호마의 순항

2경기 : 클리블랜드캐벌리어스(홈) - 오클라호마시티썬더(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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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와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다. 각각 홈에서 따낸 승리다. 올 시즌은 양팀 모두 6할 이상의 승률로 순항 중인데, 최근 기세는 5연승 가도에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쪽이 조금 더 낫다.

지난 7일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고전 끝에 신승했지만 이날을 제외하면 이후 4경기에서는 경기력도 썩 괜찮았다. 만만찮은 수비력을 자랑하는 유타와의 2연전을 모두 잡아낸 건 특히 고무적이다. 역시 러셀 웨스트브룩-케빈 듀란트의 콤비의 활약이 연승의 원동력이었다. 특히 올 시즌 웨스트브룩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에 비견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수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듀란트 역시 부상에서 말끔히 돌아와 연일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리그 수준급 선수들을 내외곽에 각각 하나씩 보유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충분히 올 시즌 대권을 노려볼 만한 팀이다(골든스테이트는 논외로 하자).

반면 클리블랜드는 동부컨퍼런스의 패권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최근 3연패에 빠지는 등 눈에 띄는 상승세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포틀랜드와 올랜도를 차례로 제압하며 반등 분위기를 조성했고, 앞선에 이반 슘퍼트가 돌아와 르브론 제임스가 좀더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는 점이 호재지만 여전히 제임스의 어깨가 무거운 것 또한 사실이다. 만만찮은 OKC를 상대로 믿을 만한 데이터는 극강의 홈 승률(0.909)밖에 없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는 홈에서 치른 11경기 중 단 한 번밖에 지지 않았다. 하지만 동시에 그 상대가 워싱턴이었다는 점은 여전히 의문스럽다.

여러모로 클리블랜드가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징후는 많다. 듀란트-웨스트브룩 듀오에 맞설 만한 제임스의 파트너 역시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OKC 입장에서는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만 하다. 양팀의 예상 최종점수대는 오클라호마시티가 110점대, 클리블랜드가 100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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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이지만 대패가 두려운 레이커스

3경기 : LA레이커스(홈) - 휴스턴로케츠(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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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만에 장소만 바꿔 치르는 리턴매치다. 객관적인 전력상 이번 경기도 휴스턴의 우세가 예상된다. 지난 13일 휴스턴의 안방에서 열렸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레이커스는 졸전 끝에 무려 29점차 대패를 당했다. 최근 맞대결 전적 역시 휴스턴이 7경기 6승 1패로 강세에 있고, 어느 포지션에서도 레이커스가 딱히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없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과 드와이트 하워드가 내외곽에서 중심을 잡으며 어느덧 5할 승률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감독 경질이라는 충격 요법이 어느 정도 통하는 모습이다. 장소가 레이커스의 안방인 만큼, 지난 대결보다는 점수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양팀의 예상 최종점수대는 휴스턴이 110점대, 레이커스가 90점대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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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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