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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2연패의 두 팀 반등의 발판은 안양KGC 쪽으로 - 18일 KBL 전망
2연패의 두 팀, 반등의 발판은 안양KGC 쪽으로

1경기 : 안양KGC(홈) - 고양오리온(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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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가 2연패에 빠지며 1위 모비스와의 승차도 3게임 반차로 벌어졌다. 홈 15연승도 실패했다. 11월 한달 동안 7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던 KGC였지만 12월은 춥기만 하다. KGC는 전반에 뒤지더라도 외국인 선수 2명이 뛰는 3쿼터에 폭발력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4라운드, 2쿼터와 3쿼터에 모두 외국인 선수 2명이 뛰게 되면서 장점이 다소 약화되는 모습이다.

물론 선수들의 부상 여파도 있다. 마리오도 부상을 안고 뛰는 상황이고, 양희종과 오세근 또한 각각 목과 팔쪽이 좋지 않다. 거기다 로드는 교통사고로 남동생을 잃어서 자칫 공백기의 가능성도 있다. 4위 삼성이 턱 밑까지 쫓아왔다. 선두 싸움을 하던 KGC가 중위권의 추격을 받는 상황이 온 것이다. 결국은 KGC 특유의 압박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 선수들의 슛 감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한 발을 더 뛰며 경기를 풀어나가야 한다.

KGC만큼 오리온도 좋지 않는 상황의 연속이다. 헤인즈가 빠지고 난 뒤 눈에 띄게 부진한 모습. 4연패를 탈출했지만 다시 2연패에 빠졌다. LG와의 대결에서는 4명의 선수(이승현, 김동욱, 조 잭슨, 제스퍼 존슨)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제스퍼 존슨이 쏠쏠한 활약을 보이고 있고, 조 잭슨 또한 활발한 공격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지만 헤인즈의 빈자리를 메우지는 못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클러치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있기에 큰 걱정은 안되지만 문제는 수비다.

이승현이 골밑에서 묵묵히 힘을 내고 있지만 혼자서는 힘들다. 헤인즈가 있을 때도 오리온은 골밑이 약점이었지만 적절한 로테이션으로 단점을 최소화 했다. 하지만 헤인즈가 빠진 이후에는 도움 수비도 로테이션도 잘 되고 있지 않다. 이승현을 비롯해 장재석이나 김동욱 등이 골밑을 막아줘야 한다. 오세근-마리오-로드로 이어지는 KGC의 골밑을 사수해야 오리온에게도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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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네스 효과 vs 길렌워터의 책임감

2경기 : 원주동부(홈) - 창원LG(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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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신의 한수'로 꼽히는 맥키네스 효과는 어디까지 계속될까. 윤호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있지만 맥키네스가 골밑을 든든히 책임지며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2,3쿼터에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뛸 수 있기 때문에 동부의 저력이 유지되고, 맥키네스의 효과도 계속될 전망이다.

동부에 맥키네스가 있다면 LG에는 길렌워터가 있다. 계속된 역전패로 분위기가 다운됐었지만 SK와 오리온을 접전 끝에 잡고 상승세의 기반을 마련했다. LG는 올 시즌 부주장을 맡은 길렌워터가 평균 득점 1위(26.0)에 올라있고, 새로 영입된 샤크 맥키식도 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맥키네스와 길렌워터의 자존심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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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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