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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KCC, 새로운 트윈타워로 kt 잡는다 - 19일 KBL 전망
KCC, 새로운 트윈타워로 kt 잡는다

1경기 : 전주KCC(홈) - 부산kt(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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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트윈타워가 떴다. 바로 KCC의 힐-하승진 조합이다. 포웰과 맞트레이드 된 허버트 힐은 KGC와의 맞대결에서 높이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득점도 득점이었지만 그가 기록한 블록슛은 7개나 됐다. 골밑 싸움에서 KGC를 완전히 압도했다. KGC의 상승세를 이끈 로드-마리오-오세근은 힐 앞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했다. 하승진과 힐이 골밑을 든든히 지키자 가드진도 다시 살아났다. 김태술은 트리플더블급 활약(7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으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고, 신명호가 특유의 찰거머리 수비로 김태술을 보좌했다. 3점슛도 덩달아 터졌다. 18개를 던져 9개를 성공시키는 50%의 성공률로 KCC는 내외곽에서 kt를 힘들게 했다. 발목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던 전태풍마저 돌아온다면 KCC의 화력은 더욱 무서워질 전망이다. 리바운드 1위에 올라있는 kt를 상대로 KCC의 트윈타워가 시험대에 오른다.

반면, kt는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5연패에 빠졌다. 조동현 감독은 "변화를 줄 때가 된 것 같다"고 했지만 변화를 줄 마땅한 카드가 보이지 않는다. kt의 장점이던 3쿼터 폭발력도 4라운드가 되면서 주춤한다. 심스와 블레이클리가 여전히 높이에선 위력적이지만 국내 선수들이 뒷받침하지 못하며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이재도가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고, 박상오 또한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조성민의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신인 강호연이 자신 있는 3점슛으로 조동현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지만 조성민 만큼 위력적이지는 못하다. 조동현 감독이 '변화'를 얘기한 만큼 벤치 멤버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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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김동량, 모비스 더 강력해진다

2경기 : 창원LG(홈) - 울산모비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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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에는 실패했지만 확실히 LG가 달라지고 있다. 여전히 길렌워터에 대한 의존도가 높긴 하지만 샤크 맥키식 영입으로 길렌워터의 체력 안배가 가능해졌다. 그에 따라 승부처에서 길렌워터가 확실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덩달아 다른 선수들마저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이 빛나고 있다.

달라진 LG지만 모비스는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모비스 김동량이 복귀 전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D리그에서 29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모비스에게 김동량의 복귀는 천군만마다. 그의 복귀로 함지훈의 대체선수에 대한 고민은 없어질 유재학 감독이다. LG가 달라지고 있지만 모비스를 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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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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