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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마이애미 윈슬로우 '에이스 스토퍼' 증명할 때 - 25일 NBA 전망
마이애미 윈슬로우 '에이스 스토퍼' 증명할 때
1경기 : 마이애미히트(홈) - 뉴올리언스펠리컨즈(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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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연승이 숫자 '3'에서 멈췄다. 2014년 4월 이후 첫 4연승 도전에 실패한 것이다. 3쿼터 초반, 드라기치와 루올 뎅의 활약으로 11점을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마이애미가 평균득점 13위임에도 선두권을 유지하는 이유는 수비력에 있다. 마이애미의 수비력 지표는 대부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윈슬로우는 출전 시간이 얼마 되지 않지만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써니 등 정상급 선수들과 매치업이 이뤄지며 에이스 스토퍼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뉴올리언스의 주축인 앤써니 데이비스를 막아야 한다.

수비력이 좋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뉴올리언스가 승리하기 위해선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17일 유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때도 타이릭 에반스를 주축으로 즈루 홀리데이, 노리스 콜 등의 벤치 멤버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며 승리의 발판이 됐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벤치 멤버들이 돕는 공격 루트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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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웨스트브룩 듀오, 시즌 첫 패배를 기억한다
2경기 : 오클라호마시티썬더(홈) - 시카고불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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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간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시카고가 웃었다. 로즈와 버틀러가 55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는 듀란트와 웨스트브룩 듀오가 53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발했다.

우선 분위기는 오클라호마가 좋다. 6연승을 달리다 클리블랜드에 일격을 당했지만 코비 브라이언트가 빠진 LA레이커스를 가볍게 눌렀다. 오클라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듀오는1쿼터에만 22득점을 합작했고 3쿼터까지만 경기를 뛰었다. 두 선수 덕분에 오클라호바는1쿼터에 20점차 리드를 잡았고 경기 내내 20점차 내외로 앞서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도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은 35점 19어시스트를 합작했다. 거기다 더욱 반가운 에네스 칸터의 활약이었다. 비록 승부가 일찌감치 기운 경기였지만 칸터는 19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에 너무 치중되어 있는 오클라호마이기에 칸터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도 있다.

반면, 시카고는 디트로이트와의 4차 연장을 치른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무기력한 경기로 2연패에 빠졌다. 시카고는 19일 디트로이트와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고, 설상가상으로 뉴욕과의 경기는 원정 백투백 경기였기에 좋은 경기력을 기대하는 건 무리였을지 모른다.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48분을 뛴 가솔은 이날 아예 출전 조차 하지 않았다. 로즈와 버틀러는 50분 넘는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뉴욕과의 경기에서도 각각 20분, 33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한가지 위안 삼을 부분은 무릎 부상에 시달리는 로즈가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무릎이 괜찮다는 증거라는 점이다.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던 로즈이기에 오클라호마의 듀란트, 웨스트브룩 듀오에 맞서 득점력을 뽐내야 한다. 계속되는 원정 경기, 지친 시카고가 오클라호마를 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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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라 커리, 어빙이 돌아왔다!
3경기 :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홈) - 클리블랜드캐벌리어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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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이라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밀워키에 일격을 당했지만 다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그리고 카이리 어빙이 돌아오는 클리블랜드의 맞대결.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5승 3패로 골든스테이트의 우위였다.

개막 후 연승이 '24'에서 끊겼지만 피닉스와 밀워키를 연달아 대파한 골든스테이트다. 죽음의 원정 7연전을 끝냈고, 17일부터는 홈 5연전이 진행되기 때문에 연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의 홈구장인 오라클 아레나는 '원정의 무덤'으로 악명 높다. 올 시즌도 홈에서 12연승 중이며, 지난 시즌 기록을 포함하면 홈 30연승 중이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어빙과 슘퍼트 없이도 시즌을 잘 치르고 있는 클리블랜드다. 어빙이 돌아오면 클리블랜드의 화력은 더욱 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화력이라면 만만치 않은 골든스테이트, 또 어떤 폭발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클리블랜드 역시 연승 행진 중이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경기 운영과 득점을 동시에 책임지다 보니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카이리 어빙의 복귀는 반갑다. 드리블 능력이 좋은 어빙이 어느 정도 경기 운영을 책임지면 제임스는 경기 운영 보다 득점에 치중할 수 있다. 러브와 톰슨이 제임스를 보좌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빙의 복귀로 서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면 무서울 것이 없다. 두 팀 모두 공격 성향이 강한 팀. 결국엔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할 것이다. 다득점 경기를 예상한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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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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