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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던 스피스,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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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4타차 선두로 뛰어 오른 조던 스피스.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미국)의 마법이 2016년 첫 대회부터 시작됐다.

스피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411야드)에서 열린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6언더파 130타로 4타차 선두에 나섰다.

스피스의 마법은 5번 홀부터 시작됐다. 5, 6번과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3타를 줄인 뒤 파5홀인 9번 홀에서는 12m 거리의 환상적인 칩샷 이글로 2타를 줄였다. 스피스는 후반 들어서도 13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로 마무리했다. 버디 7개에 이글 하나의 완벽한 플레이였다.

캐빈 키스너(미국)가 8언더파 65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12언더파 134타로 선두 스피스에 4타 뒤진 채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첫날 선두였던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는 이날 4타를 줄여 키스너, 파비앙 고메즈(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 이진명)는 5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관심을 모았던 세계 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이븐파에 그쳐 공동 21위(3언더파 143타)로 순위가 하락했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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