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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SA오픈 3R, 그레이스 제치고 브랜든 스톤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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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오픈 3라운드도 악천후로 인해 선두조가 경기 중반을 마친 가운데 경기가 중단됐다. (사진=유러피언투어)


전날의 브랜든 그레이스를 대신해 3라운드에는 브랜든 스톤(남아공)이 선두로 나섰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가우텡 글렌도워골프클럽(파72 7564야드)에서 9일 열린 유러피언투어 BMW SA오픈(총상금 1500랜드: 11억4000만원) 셋째 라운드에서 다시 악천후로 오후 3시25분(현지 시간) 현재 경기는 중단되고 일요일 오전 7시부터 속개하기로 했다.

챔피언조가 경기를 중반까지 마친 상태에서 순위 변동이 컸다. 브랜든 스톤(남아공)이 3라운드 11번 홀까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9번 홀까지 마친 다니엘 브룩스(잉글랜드)와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스톤은 9번 홀에서 7m거리의 어려운 라인의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선두로 올라섰다.

브룩스는 속개된 2라운드에서는 남은 홀에서 무려 6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9언더파 135타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는 전반 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한 타를 줄여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키스 혼(남아공)은 3라운드 전반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8언더파로 선두에 2타차 3위로 내려앉았다. 2라운드 중반까지 선두였던 브랜든 그레이스는 잔여 경기에서 보기 2개를 적어내더니 3라운드 10번 홀 현재 3오버파를 치면서 4언더파로 18위까지 추락했다.

2라운드 14번 홀에서 경기가 중단되기 전에 한 샷이 홀인원이 되면서 기분좋게 라운드를 마쳤던 르루 페레이라(남아공)는 이날 14번 홀에서는 보기로 타수를 한 타 잃으며 2오버파로 공동 60위까지 내려앉았다. 역시 14번 홀 홀인원으로 컷을 통과한 리차드 맥에보이(잉글랜드)는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5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며 타수를 잃어 중간합계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다니엘 임은 17번 홀까지 마친 현재 이븐파에 그치면서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37위권으로 떨어졌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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