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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토토] 농구팬 47%, “우리은행, 삼성생명에 우세한 경기 펼칠 것”
국내 농구팬들이 2015-16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삼성생명전에서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13일(수) 오후 7시에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삼성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7.59%가 홈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7.32%였고, 원정팀 삼성생명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25.07%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49.44%로 우위를 차지했고, 삼성생명 우세 예상(35.65%)과 5점 이내 접전(14.92%)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우리은행 30점대-삼성생명 24점이하 기록 예상이 10.90%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양팀이 모두 60점대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18.62%로 최다를 차지했다.

선두 우리은행은 지난 토요일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8-57로 승리하며 리그 1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은행의 스트릭렌은 20득점과 9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임영희(16득점, 8리바운드)와 주장 양지희(15득점, 6리바운드)도 지원사격에 나서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19승 2패로 9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은행은, 2위 KEB하나은행을 8.5경기차로 따돌리며 독보적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맞대결을 펼치는 삼성생명 또한 최근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 펼쳐진 신한은행전에서는 77-49로 28점차의 대승을 거두며, 신한은행을 6연패의 수렁으로 빠뜨렸다. 삼성생명은 경기 시작부터 신한은행을 역대 전반전 최소 기록인 14득점으로 꽁꽁 묶는 등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고, 고아라(12득점 7리바운드), 박하나(10득점, 7리바운드), 유승희(10득점, 3어시스트) 등 토종선수들이 조직력을 뽐내며 활약한 결과 단독 3위로 올라서게 됐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며 “기세가 좋은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농구팬들의 신중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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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1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3일(수)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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