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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외로운 릴라드는 승리가 고프다 - 14일 NBA 전망
외로운 릴라드는 승리가 고프다

1경기 : 포틀랜드트레일블레이저스(홈) - 유타재즈(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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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나란히 1승1패를 주고받은 두 팀이 만난다. 포틀랜드는 최근 5경기 1승4패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동의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가 9일 골든스테이트 전에서 시즌 첫 40점대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팀 승리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주춤세가 계속되고 있다. 릴라드는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 39분을 소화했다. 체력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단짝 CJ 맥컬럼의 경기력이 기복을 보이는 것도 흠이다. 앨런 크래브, 제럴드 헨더슨 등이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포틀랜드는 1일 유타와 원정경기에서 완패(96-109)한 바 있다.

유타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하다. 수비의 핵 루디 고베어가 20경기 결장 끝에 예상보다 일찍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백코트 전력이 발목을 잡는다. 부상이라는 거대한 암초를 만났다. 데릭 페이버스와 알렉 벅스, 단테 액섬, 로드니 후드 등이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있다. 공격 작업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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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동’ 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의 ‘닥공농구’ 버텨낼까

2경기 : 새크라멘토킹스(홈) - 뉴올리언스펠리컨즈(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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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새크라멘토는 리그 최강 공격력을 갖춘 골든스테이트와 맞먹을 정도의 화력을 자랑한다. ‘골밑폭격기’ 드마커스 커즌스와 ‘도움왕’ 루디 게이가 팀의 중심을 잡는다. 다만 형편없는 수비력으로 공·수 밸런스가 안정되지 못한 것이 흠이다. 팀 특성 상 수비력을 끌어올리는 것보다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촘촘한 공격력이 필요하다. 새크라멘토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커즌스의 정신력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폭군이라는 별명에 걸 맞는 정신력이 발휘된다면 팀은 순식간에 무너질 확률이 높다.

뉴올리언스는 최근 7경기 2승5패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부상전력이었던 타이릭 에반스와 노리스 콜, 즈루 홀리데이가 대거 복귀했지만 부진을 막진 못했다. 팀 분위기는 바닥을 향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앤써니 데이비스가 9일 인디애나전에서 부상을 안은 상황. 새크라멘토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백투백 일정 역시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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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없어도' 잘 나가는 클리퍼스와 지친 마이애미

3경기 : LA클리퍼스(홈) - 마이애미히트(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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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와 마이애미가 올 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이번 만남에서 자신감이 깔려 있는 쪽은 클리퍼스다. 클리퍼스는 10일 샬럿을 손쉽게 꺾고(97-83) 8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새해 들어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포’ 블레이크 그리핀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지만, 팀의 위기는 곧 기회였다. 크리스 폴-JJ 레딕의 백코트 콤비가 찰떡같은 호흡을 보이는데다 디안드레 조던이 강력한 인사이드 장악력을 발휘하고 있다. 1월 내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그리핀이 합류한다면 팀은 더욱 승승장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리퍼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반면 마이애미는 살인일정이 버겁다. 9일 피닉스전을 시작으로 원정 6연전을 소화해야 한다. 체력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4번째 원정 경기 파트너로 클리퍼스를 만난다. 주포 드웨인 웨이드가 흉부 부상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발휘하기 힘든 상태다. 여기에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루올 뎅이 최근 기복을 보이는 점도 불안감을 더한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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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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