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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뜨거운 콤비' 오클라호마, '힘 빠진' 댈러스 대파할 듯 - 23일 NBA 전망
뜨거운 콤비' 오클라호마, '힘 빠진' 댈러스 대파할 듯

1경기 : 댈러스매버릭스(홈) - 오클라호마시티썬더(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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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는 시즌이 흐를수록 창끝이 무뎌지고 있다. 노장들의 체력문제가 서서히 팀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 댈러스의 평균 연령은 28.9세로 NBA 전체 3위에 해당한다. 체력부담을 느낀 슈터들의 슛감이 떨어지며 득점도 감소하고 있다. 특히 '해결사' 역할을 도맡는 덕 노비츠키는 팀 최연장자(38세). 풀타임을 기대하긴 어렵다. 3점차 패배를 당한 1차전에서도 체력전에서 밀린 기색이 역력했다.

오클라호마엔 믿는 구석이 있다. 바로 러셀 웨스트브룩-케빈 듀란트. 웨스트브룩은 미네소타-마이애미전 연속 트리플 더블을 작성할 정도로 손끝이 뜨겁다. 듀란트는 지난 19일 NBA 사무국의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최근 활약이 좋다. 특히 3점차 접전이었던 1차전엔 부상으로 아예 코트에 나서지도 않았다. 감이 오를대로 오른 콤비가 '댈러스 폭격'에 앞장설 가능성이 높다.

댈러스가 주전 4명에게 휴식을 줬던 2차전처럼 이번 경기를 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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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아레나의 '금빛파도', 인디애나 삼킬듯

2경기 :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홈) - 인디애나페이서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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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의 홈구장인 오라클 아레나는 상대팀의 무덤과 같다. 오라클 아레나를 함락하려했던 37팀이 모두 금빛파도의 제물이 됐다. 38번째 도전자인 인디애나도 금빛파도에 매장될 가능성이 높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리블랜드전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MVP' 스테판 커리가 정강이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을 보였고,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해리슨 반즈도 주전 라인업에 돌아왔다. 특히 동부 컨퍼런스 1위 팀을 상대로 거둔 34점차 대승을 통해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다.

반면 인디애나는 화끈한 공격력에 비해 2%부족한 수비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지 힐을 중심으로 한 스몰라인업의 공격력은 어떤 팀과 맞붙어도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경기 후반에 접어들수록 수비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집중력을 4쿼터 내내 최고조로 유지해도 막기 힘든 골든스테이트에게 좋은 먹잇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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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샌안토니오와 '바닥' LA레이커스의 결투

3경기 : LA레이커스(홈) - 샌안토니오스퍼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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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는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시즌을 순항하고 있다. 주전-벤치 멤버의 격차가 크지 않아 가비지 타임이 생기더라도 오히려 점수차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올 시즌 연패가 없고, 현재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 LA레이커스가 절대 승리를 넘볼 수 없는 상대다. 게다가 LA는 골밑에서 제 몫을 해주던 센터 래리 낸스도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상태. 루 윌리엄스과 조던 클락슨이란 득점원이 있지만 거미줄 같은 샌안토니오 수비에 봉쇄될 가능성이 높다.

승패가 명확한 경기는 스코어 베팅이 오히려 어렵다. 가비지 타임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경기는 팀 평균과 동떨어진 점수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번 경기가 딱 그렇다. 샌안토니오는 승리를 거듭하며 정상을 노리는, LA레이커스는 패배를 거듭하며 드래프트 상위 순위를 기대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특히 샌안토니오는 22일 피닉스 원정을 치르기에 승패가 어느 정도 갈리면 일찌감치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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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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