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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무뎌진 KB의 공격력 vs 견고한 삼성생명의 수비력 - 27일 WKBL 전망
무뎌진 KB의 공격력 vs 견고한 삼성생명의 수비력

용인삼성생명(홈) - 청주KB스타즈(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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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상승세의 원동력은 수비 조직력

삼성생명은 연승이 끊겼지만, KDB생명에 4쿼터 대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는 그야말로 대역전이었다. 삼성생명은 KDB생명의 수비에 막혔다.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2쿼터까지 24점을 득점하는 데 그쳤다. 한때 19점차까지 뒤졌던 삼성생명은 공격이 아닌 수비에서 활로를 찾았다. 3쿼터 후반부터 강력한 풀코트 프레스를 가동하며 KDB생명을 흔들었다. KDB생명이 실책을 연발하자 삼성생명 선수들도 수비에서 집중력이 되살아났다. 키아 스톡스와 배혜윤이 골밑을 지배하며 69-66의 역전승을 거뒀다. 평균 실점 62.5점으로 이 부분 2위에 올라 있는 삼성생명은 올시즌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4쿼터 경기를 뒤집는 경우가 많았다.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KB이기에 삼성생명의 끈끈한 수비가 잘된다면 삼성생명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주춤하는 KB스타즈, 자신감 회복이 급선무

KB스타즈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연패를 탈출했지만 썩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였다. 서동철 감독도 ""나부터 자책해야하는 경기""라며 경기를 평했다. 4쿼터에 변연하가 '변연하 타임'을 만들지 않았다면 KDB생명에게 그대로 4연패를 당할 뻔했다. 3쿼터까지 4점차(49-53)를 뒤졌던 KB는 4쿼터 KDB생명에게 9점만을 허용한 채 17점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그야말로 찜찜한 승리였다. 데리카 햄비와 변연하만이 제 역할을 해줬을 뿐 다른 선수들이 부진했다. 강아정과 홍아란은 각각 3점, 4점에 그쳤다. 변연하와 햄비의 2:2 플레이가 유일한 공격 루트였다. KB 선수들은 좀처럼 자신감을 찾지 못했다. 서동철 감독이 복귀해서 팀을 다시 이끄는 만큼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이 급선무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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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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