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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4쿼터의 악몽' KDB, '4쿼터의 기적' 삼성생명 - 31일 WKBL 전망
4쿼터의 악몽' KDB, '4쿼터의 기적' 삼성생명

구리KDB생명(홈) - 용인삼성생명(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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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4쿼터의 악몽에서 깨어나야

KDB생명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 어린 선수들의 경험부족, 여기에 외국인선수의 골밑 장악력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총체적 난국이다. 최근 연패 기간에는 '4쿼터의 악몽'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 KDB생명은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무너졌다. 4쿼터에 15득점을 채 넣지 못한 경기가 6경기나 된다. 김영주 감독이 지난 24일 삼성 전에서는 외국인 선수를 모두 벤치에 앉히는 초강수를 두며 분위기 쇄신을 도모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KDB의 부진은 시즌 막판 반등 계기를 만들지 못했을 경우 비시즌, 다음 시즌까지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지고 있어도 끝까지 보고 싶은 삼성

반면 삼성은 시즌 초반까지만해도 플레이에 기복이 심했지만 4라운드 이후 안정세에 들어섰다. 같은 기간 연패가 없다는 것이 그 증거다. 올 시즌 영건들로 선수단을 재편하면서 화려함, 노련미 등에서는 부족함을 노출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젊은 선수들의 끈질긴 승부근성이 빛을 발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시즌 중반 이후 유독 무서운 뒷심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경기가 많다. 불과 일주일 전 KDB생명 전도 마찬가지(69-66 승)였다. 임근배 감독은 ""1쿼터부터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어찌됐건 농구는 4쿼터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한 골이라도 더 넣은 팀이 그 경기를 가져가는 스포츠다. 이번 대결 역시 전반보다는 후반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예상 최종점수대는 양팀 모두 60점대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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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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