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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왕 후보 한희원, 모교 경희대에 난방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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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한희원. 사진=KBL


올시즌 프로농구의 신인왕 후보인 한희원(인천 전자랜드)이 2월 경희대 졸업을 앞두고 후배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전자랜드 구단은 1일 "한희원 선수가 입단 계약을 한 뒤 본인을 키워 준 학교에 졸업 선물을 하려고 계획하던 중 체육관에 난방기가 부족한 것을 경험해 후배들에게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난방기를 선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난방기는 대형 가스난방기 1대, 등유 난방기 2대 등 총 3대로 한희원이 총 400만 원의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2015 KBL(프로농구연맹)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선발된 한의원은 지난 10월 2016~2017시즌 보수 9500만 원, 계약기간 5년에 전자랜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한희원은 졸업 예정자 신분으로 프로 무대에 출전하고 있다.

한의원은 5라운드 종료 시점인 지난달 30일 평균 5.0득점, 1.8리바운드, 0.7어시스트, 2점슛 성공률 53.2%, 3점슛 성공률 29.0%를 기록 중이다. 잔여 정규리그에서 더 멋진 활약을 펼쳐 인생에서 단 한번뿐인 신인상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 [헤럴드스포츠=정성운 기자 @tjddns4504]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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