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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투어 라티노아메리카 지카 바이러스로 경기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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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로 경기 일정에 영향을 받게 된 PGA투어 라티노아메리카.


확산 일로에 있는 지카 바이러스가 PGA투어 라티노 아메리카의 경기 일정을 바꿨다. 골프투어가 지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스케줄을 변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GA투어 라티노 아메리카 관계자는 9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과테말라 오픈과 온두라스 오픈이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일정을 늦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테말라 오픈은 오는 4월 마지막 주 열리게 됐으며 온두라스 오픈은 5월 첫 주로 옮겨 치러지게 됐다.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는 중남미의 골프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에 경계령을 발동하게 했다. PGA투어 타이 보토 부회장은 "우리는 계속 이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일단 두 대회를 옮기기로 했다. 하지만 염려가 커지면 다른 대회도 이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 오픈(3월 25~28일)과 파나마오픈(3월 17~20일)은 예정대로 치를 방침이다.

라티노 아메리카 투어는 PGA투어가 남미대륙에 창설한 3부 투어로 멕시코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칠레, 페루 등지를 돌며 열리며 상금왕은 웹닷컴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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