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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휴가 나온 배상문 연습장에서 3개월 만에 스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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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휴가중 3개월 만의 스윙을 동영상으로 올린 배상문. <출처=인스타그램>


신병휴가를 나온 배상문(30)이 연습장에서 3개월 만에 스윙을 점검하는 장면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화제다.

배상문은 설 연휴기간인 지난 9일 검정 바지에 베이지색 상의, 검정색 모자의 사복 차림으로 인도어 연습장에서 드라이버샷을 치는 동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골프닷컴과 골프위크 등 미국의 주요 골프 언론은 배상문의 연습 장면을 일제히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집 근처인 서판교의 남서울 제2 연습장에 들른 배상문은 동영상 아래에 '입대후 첫 연습 #군인샷 #설날명절샷 #신병휴가#혹한기샷이라고 적었고 그 옆에 영어로 "3개월간 연습하지 못했으나 스윙에 문제는 없었다(I have not practiced for last 3month but swinging okay!!)'고 썼다.

배상문은 작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뒤 입대했다. 지난해 11월 17일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입대한 배상문은 당시 “입대 후 잘뛰고 잘먹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겠다”며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훈련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5일짜리 신병휴가는 그의 첫 휴가다.

한편 배상문은 대구경북병무청이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불허하자 귀국하지 않고 군입대를 미뤄 병역법 위반으로 대구 남부경찰서에 고발당했으며 미국에 머물며 병무청을 상대로 국외여행 기간 연장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패소한 바 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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