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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블비치 프로암 1R] 케빈 나 16위, 김시우는 3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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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비치의 유명한 파3 7번 홀은 전장은 106야드로 짧지만 첫날 평균 스코어는 2.827타로 공략이 만만하지 않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 3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케빈 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몬테레이 페니슐라(파71 6838야드)코스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케빈 나는 전반에는 4타를 줄였으나 마지막 연속 2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필 미켈슨, 브룩스 코엡카, 브룩스 메리트(이상 미국), 스티븐 보디치(호주) 등과 동타다.

선두는 몬테레이 페니슐라에서 이글 1개에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3타를 친 체즈 리비(미국)다. 스파이글래스힐에서 라운드 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3개를 기록해, 버디 2에 보기 1개의 세계 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1언더파 71타씩을 쳤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 26) 등과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스파이글래스힐(파72 6858야드), 몬테레이 페니슐라의 3개 코스에서 번갈아가며 셀러브러티들과 함께 라운드를 가진 뒤에 마지막날 페블비치 링크스에서 선수들끼리만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계 선수들은 대부분 중하위권에 처졌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 6816야드)에서 경기한 김시우(21 CJ오쇼핑)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9위를 기록했고, 같은 코스에서 경기한 최경주(46 SK 텔레콤)는 5오버파로 부진하면서 최하위권인 146위에 그쳤다.

이밖에 스파이글라스힐에서 경기한 강성훈(29)은 이븐파 72타로 82위, 몬테레이 페니슐라에서 경기한 김민휘(24)는 1오버파 72타로 105위, 페블비치에서 경기한 이동환(29 CJ오쇼핑)은 8오버파 80타로 부진하면서 최하위권으로 쳐졌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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