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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1만여 뉴질랜드 홈팬 성원속 3언더파 출발(종합)
유럽여자투어 개막전인 ISPS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 첫날 선두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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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사진)가 유럽여자투어(LET) 시즌 개막전인 ISPS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 첫날 1만여 갤러리의 성원 속에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로 출발했다.

리디아 고는 12일(한국시간)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6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니콜 라르센(덴마크)을 3타차로 추격했다. 선두에 나선 라르센은 세계랭킹 73위로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중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세계랭킹 보유자다.

10번홀(파5)에서 첫 버디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12번홀에서 3번 우드로 친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져 보기를 범했으나 다음 홀인 13번홀 버디로 만회했으며 파5홀인 14번홀에선 칩샷을 한뼘 거리에 붙여 연속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3번홀서 쓰리 퍼트로 두번째 보기를 범한 리디아 고는 그러나 5번홀(파5)서 4.5m, 마지막 홀인 9번홀(파3)서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 넣어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0년 이 대회에서 골프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해에는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인 11언더파를 몰아치며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국가대표 최혜진은 1언더파 71타로 조정민과 함께 공동 19위에 자리했다.[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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