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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8연승 질주 KCC, 정규리그 1위를 향하여 - 13일 KBL 전망
8연승 질주 KCC, 정규리그 1위를 향하여

1경기 : 전주KCC(홈) - 원주동부(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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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가 12년 만의 8연승으로 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KCC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일줄 모르고 있다. 하승진-허버트 힐의 트윈타워의 호흡은 시즌을 거듭할 수록 좋아지고 있다. 주춤하던 전태풍과 김효범 또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KCC의 정규리그 우승은 팀의 전신인 대전현대 시절인 1999-2000 시즌이다. 15년 동안 1위를 하지 못한 한을 이번에 풀 수 있을까. 8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KCC의 여유로운 승리가 예상된다.

반면, 원주동부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윤호영, 김주성에 이어 두경민 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전자랜드전에서는 로드 벤슨마저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대신 올 시즌 출전 시간이 적었던 최윤호, 서민수 등을 백업 멤버들을 기용했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다해도 백업 멤버들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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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선두 진출전, 상대를 넘어야 한다

2경기 : 고양오리온(홈) - 울산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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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KCC가 8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고, 그 뒤를 모비스와 오리온이 바짝 쫓고 있다. 오리온과 모비스의 승차는 1게임차. 오리온은 모비스, KCC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추일승 감독은 ""모비스-KCC전에 총력 다한다""며 선두 탈환에 대한 욕심을 냈다. 그렇지만 오리온의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다. 헤인즈가 복귀 후 두 경기에서 65점을 폭발시키며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헤인즈의 복귀 이후 조 잭슨의 활약이 미비하다.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동료를 살리는 어시스트는 온데간데 없어졌다. 확실히 잭슨의 활동 범위가 좁아졌다. 결국 동료들과의 호흡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 헤인즈와 잭슨이 같이 뛸 때 시너지 효과를 내야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위안거리는 있다. 최진수와 허일영이 복귀하며 포워드진이 더욱 탄탄해졌고, 김동욱도 책임감으로 무장했다.

모비스 역시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KCC가 잘하고 있지만 모비스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아직까지 삼성에게 당한 17점차 패배의 악몽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4경기 평균 득점은 63.8점으로 시즌 평균 득점보다 10점 이상 모자란 수치다. 모비스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양동근과 함지훈의 높은 의존도가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양동근은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다. 상대팀 가드진의 강한 압박으로 인해 공격력이 예전만 못하다. 함지훈 역시 공격에서 부담을 느끼며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두 외국인 선수 커스버트 빅터와 아이라 클라크에게 공격이 집중되며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다. 모비스 역시 선두 KCC에게 반게임차 뒤진 상황으로 모든 경기가 소중하다. 더욱이 선두싸움을 하고 있는 팀과의 맞대결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 헤인즈의 복귀로 완전체가 된 오리온이지만 모비스 역시 피할수 없는 경기.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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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가는 서울삼성, 문태영의 역할이 필요하다

3경기 : 서울삼성(홈) - 인천전자랜드(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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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이 2연승을 달리며 KGC와의 승차를 반게임차로 줄였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삼성이지만 기복이 심한 경기력은 남은 경기에서 풀어야 할 숙제다. 골밑을 지키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김준일은 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득점을 책임져야 할 문태영과 임동섭의 기복이 심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전자랜드 역시 순위는 이미 굳어졌다. 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특히 국내선수들이 하나라도 얻고 시즌을 마무리 해야한다. 정영삼 한 명으로는 부족하다. 전자랜드는 발전 가능성이 큰 젊은 선수들이 많다. 이들이 남은 경기에서 자신감을 찾고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내년 시즌 전망은 밝다. 동기부여가 적은 두 팀이지만 4위가 눈앞인 삼성이 앞설 것으로 보인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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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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