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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마지막 홈 경기' kt, 승리로 장식할까 - 14일 KBL 전망
'마지막 홈 경기' kt, 승리로 장식할까

1경기 : 부산kt(홈) - 안양KGC(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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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올 시즌 홈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승리로 장식하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간절할 것이다. kt는 9일 울산 모비스에 손쉬운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기세가 나쁘지 않다. 코트니 심스를 대신한 제스퍼 존슨이 팀에 재빨리 스며들면서 어느 정도 짜임새가 생겼다. 존슨 특유의 노련미가 더해지면서 시원한 외곽포는 물론, 경기 조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kt의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부족한 높이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박철호와 김현민이 분전하고 있지만 신체적 한계가 있다.

KGC는 원정길에서 약한 모습이 눈에 띈다. 홈 승률(19승6패)과 원정 승률(9승15패)이 극과 극이다. 6일 서울 삼성에 완패(80-101)하며 원정 2연패를 안고 있다. 팀 분위기가 주춤세다. 더욱 뼈아픈 것은 강병현의 공백. 8일 부상을 안으며 결국 수술대에 오른 강병현은 사실상 시즌아웃이 확정됐다. KGC는 또 다른 주축 선수인 이정현과 양희종의 몸상태도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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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산 고춧가루 주의’, 여전히 뜨거운 LG

2경기 : 창원LG(홈) - 서울삼성(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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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고춧가루 부대’ LG의 기세가 여전히 매섭다. 홈 팬들은 경기장을 가득 메우면서 LG의 경기력에 화답하고 있다. 순위와 팀 분위기가 별개인 팀이다. 2옵션 외인 샤크 맥키식이 득점력에 물이 오르면서 LG는 더욱 날개를 달았다. 김영환과 김종규 역시 내외곽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커리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다만 득점 기계 트로이 길렌워터가 발목 부상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9일 KCC와 경기에서 9점을 넣는 데 그쳤다. 최종 득점 구간을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 LG의 승리가 예상된다.

삼성은 LG의 안방이 영 부담스럽다.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63-101로 굴욕적인 패배를 안은 바 있다. 팀 전력의 핵 리카르도 라틀리프 마저 손목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상황에 이관희와 임동섭 역시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불안한 기색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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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세' 모비스-SK, 저득점 승부 예상

3경기 : 울산모비스(홈) - 서울SK(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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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모비스가 휘청거리고 있다. 2월 들어 경기력은 더욱 암울해진 모양새. 직전 4경기에서 평균 64점대에 그치고 있다. 외국인 선수의 기량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팀 내 확실한 스코어러가 없다는 점도 끝내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지금에 와서 득점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스타가 나타나길 바라는 것도 무리다. 다만 조직력을 앞세운 특유의 시스템 농구를 간과할 수 없다. SK와 홈 대결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만큼 자신감은 충분히 깔려 있을 터. 철저한 저득점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비스의 근소한 승리가 예상된다.

SK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 하다. 10일 오리온에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단독 8위 자리조차 지키지 못한 상황. 더군다나 SK는 2014년 3월25일 이후 모비스 홈에서는 승리가 없어서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가드진의 핵심 김선형은 기복을 보이고 있다. 최종 득점 구간은 모비스가 70점대, SK는 60점대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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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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