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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토토] 농구팬 47%, “KCC, 오리온 꺾고 정규시즌 우승 노릴 것”
국내 농구팬들이 16일에 열리는 2015-16시즌 남자프로농구(KBL) KCC-오리온전에서 KCC의 승리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www.ktoto.co.kr)는 16(화) 오후 7시에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CC-오리온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7.88%가 홈팀 KCC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에 투표한 농구팬이 33.30%로 뒤를 이었고, 오리온의 승리를 전망한 농구팬은 18.81%였다.

전반전 역시 KCC의 리드가 47.34%로 최다 집계됐고, 5점 이내 접전(31.00%)과 원정팀 오리온의 우세(21.67%)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KCC 40점대-오리온 35점대, KCC 리드가 16.08%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도 KCC 80점대-오리온 70점대, KCC 승리 예상이 21.3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파죽의 연승행진을 벌이고 있는 공동선두 KCC와 이를 쫓는 오리온의 대결이다. 홈팀 KCC는 시즌 중반까지 중위권에 머무는 듯했으나, 최근 9연승을 내달리며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둔 현재 선두자리까지 올라섰다.

특히, 지난 13일 토요일 동부전에서는 안드레 에밋이 26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하승진도 1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여기에 가드 전태풍(12득점, 7어시스트)과 하버트 힐 (16득점, 5리바운드), 김효범(16득점) 등도 고루 활약하며 92-87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CC는 이번 오리온전에서 승리할 경우, 10연승 기록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

원정팀 오리온은 선두 모비스와 KCC에 2경기 뒤쳐진 상황이다. 오리온은 지난 13일 모비스전에서 78-88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직행의 유리한 자리를 모비스에 내줬다. 하지만 오리온이 이번 KCC전에서 승리할 경우, KCC를 1경기차로 따라잡으며 우승 또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 또한 충분해지므로 이번 맞대결에서 오리온의 총력전이 예상된다.

양팀의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3승 2패로 오리온이 약간 앞서있으나, 현재 9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KCC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우승을 눈앞에 둔 선두권의 맞대결인 만큼 조심스런 예측이 요구되는 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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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15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6일(화)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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