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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민 유럽투어 첫 승 보인다..메이뱅크챔피언십 3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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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뱅크챔피언십 말레이시아 3라운드에서 3타차 선두에 나선 이수민.<사진=아시안투어>


이수민(23 CJ오쇼핑)이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챔피언십 말레이시아(총상금 300만달러)에서 단독선두에 나서며 해외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수민은 2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로얄셀랑고르 골프클럽(파71 70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 2개로 7언더파 64타를 때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2위 마커스 프레이저(호주)를 3타차로 앞섰다. 이로써 이수민은 올시즌 목표인 유러피언투어 직행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3, 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은 이수민은 10~13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낚아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핸디캡 1번홀인 14번 홀을 파로 막은 이수민은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경쟁자들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이수민은 이날 3개의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네이던 홀던(호주)은 17번홀까지 선두 이수민을 1타차로 추격했으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해 단독 3위로 밀려났다.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도 18번홀에서 치명적인 쿼드러플 보기를 범해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세계랭킹 1위인 조던 스피스를 꺾고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한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은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5위를 달렸다.[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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