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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키 파울러 승부근성 배우려 '농구황제' 조던과 36홀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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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전 기념활영에 나선 마이클 조던(왼쪽에서 세번째)와 리키 파울러(왼쪽에서 네번째). <출처=트위터>


리키 파울러(미국)가 이번 주 혼다 클래식을 앞두고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동반 라운드를 펼치며 정신 무장에 나섰다.

미국 골프채널은 25일(한국시간) "리키 파울러가 플로리단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NBA 전설 마이클 조던과 36홀 라운드를 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단 내셔널 골프클럽은 혼다 클래식이 열리는 PGA 내셔널 골프장에서 차로 45분 정도 거리에 있다.

파울러는 혼다 클래식을 앞두고 정신 무장을 위해 조던과의 라운드를 원했다는 후문이다. 대회코스인 PGA 내셔널에서 연습라운드를 하는 대신 큰 경기에서 수많은 승리를 거둔 조던에게 승부근성을 배우겠다는 계산이었다.

파울러는 3주전 애리조나에서 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연장 네번째 홀에서 패해 눈물을 흘린 바 있다. 당시 가족이 보는 앞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해 파울러는 기자회견 도중 펑펑 눈물을 쏟았다.

파울러와 조던은 플로리다의 명문 코스인 메달리스트 골프클럽과 베어스 클럽의 회원으로 평소 친분이 있는 사이다. 파울러가 조던에게 핸디 10개를 주고 내기를 하는 사이다. 이날 라운드 후 결과를 묻는 질문에 파울러는 "즐겁게 쳤다"고만 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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