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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바 왓슨의 애국심 가득한 성조기 골프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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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를 아로 새긴 버바 왓슨의 올림픽 출전용 골프화.[출처=버바 왓슨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다음 달 리우 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버바 왓슨(미국)이 경기 때 신을 ‘애국심 가득한’ 골프화를 공개했다.

왓슨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성조기를 새긴 하이 톱 골프화(사진)을 공개했다. 왓슨은 이 사진과 함께 ‘누가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가? 바로 나’라는 멘션도 함께 올렸다. 신발 회사인 ‘G/FORE’와 파트너십을 맺은 왓슨은 4월 마스터스와 6월 US오픈 때도 다른 버전의 골프화를 신고 경기에 임했었다.

왓슨은 다음 달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남자 골프 경기에 리키 파울러, 패트릭 리드, 매트 쿠차와 함께 미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마스터스를 두 차례나 제패했던 왓슨은 세계랭킹 6위로 미국선수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유력 우승후보다.

왓슨은 제이슨 데이(호주)와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톱랭커들이 지카 바이러스와 불안한 브라질 치안상황을 이유로 올림픽 출전을 거부한 것과 달리 농구선수 출신인 아내 엔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선언한 바 있다. 이런 의지를 반영하듯 올림픽 경기 때 신을 골프화까지 성조기로 장식하는 등 남다른 의욕을 보이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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