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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여자에페 8강 신아람 이어 강영미도 아쉬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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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8강 진출이 좌절된 강영미(우).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재원 기자] 신아람에 이어 강영미(세계 37위)도 개인전 메달에 대한 꿈을 접게 됐다.

강영미는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16강 헝가리의 에메사 사스(세계 7위)에게 11-15로 패하고 말았다. 야심차게 나섰던 여자 에페 대표팀은 최인정만이 8강에 올라가게 됐다.

1회전부터 치열한 대결이었다. 에메사 사스에게 선제 실점을 한 강영미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선수는 시소게임을 벌이며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나 2-2 상황에서 사스에게 연속 2실점을 허용하며 1회전을 2-4로 뒤진 채 끝냈다.

열세에 놓인 채 시작한 2세트에서는 강영미가 분위기를 잡기 시작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연속 2득점을 했다. 그러나 이후 약 40초간 점수가 나지 않았고 결국 접근전에서 다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스의 노련한 플레이에 말리며 2회전 역시 6-8로 밀렸다.

3회전에도 어려운 경기는 계속됐다. 선제 득점을 했지만 곧바로 실점을 허용하며 좀처럼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마음이 급하다보니 무리한 공격이 이어졌고 산전수전을 다 겪은 상대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19초를 남기고 15점채를 허용하며 8강행이 좌절되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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