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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마린보이 박태환, 400m 결승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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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물살을 가른 박태환.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복권빈 기자]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에 출전한 박태환이 400m 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박태환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 경기에서 3분45초36를 기록, 전체 10위에 머무르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가장 좋은 스타트를 기록하며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무리하지 않고 디펜딩 챔피언 중국의 쑨양을 따라가며 페이스를 유지했다. 그러나 200m 이후 체력이 떨어진 듯 쑨양과의 차이가 벌어졌다. 결국 3분45초63을 기록하며 6조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예상보다 아쉬운 기록으로 경기를 마친 박태환은 마지막 7조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7조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면서 박태환은 최종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결국 8위까지 진출하는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박태환은 8일(한국시간)에 열리는 200m 자유형에 출전하며 명예회복을 노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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