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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14피안타 LG 소사, SK전 4⅔이닝 7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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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가 SK전에서 4⅔이닝 7실점 부진하며 시즌 6패 위기에 몰렸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준범 기자] LG 트윈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통산 14안타를 허용하며 5이닝을 채 마치지 못하고 무너졌다.

소사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7실점 14피안타 2탈삼진 1볼넷으로 고전했다.

출발은 좋았다. 1회에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삼자범퇴로 첫 이닝을 마친 소사는 2회 SK 타자들에게 난타당하며 급격히 무너졌다. 첫 타자 정의윤을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으나, 이재원에게 2루타, 김성현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고, 김동엽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또 박승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2,3루 위기를 자초했고, 김강민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추가 실점했다. 소사는 2사 3루에서 고메즈에게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이어졌고 박정권과 최정에게 적시타를 연속해서 허용하며 2회초에만 6실점 했다.

3,4회를 실점 없이 마친 소사는 5회에 또 실점했다.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박승욱에게 2루타를 맞았고, 김강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6-7로 리드를 빼앗겼다. 소사가 고메즈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의 위기를 맞자, LG는 소사 대신 정현욱을 등판시켰다.

이날 소사는 피안타를 14개나 기록하는 난조 속에 총 91구를 던졌다. 소사는 시즌 6패 위기에 몰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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