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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팅 슬럼프 탈출 위해 헨릭 스텐손 퍼팅 코치 찾아간 로리 매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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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더 바클레이스 대회에서 퍼팅이 들어가지 않자 괴로워 하는 로리 매킬로이.[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퍼팅 부진으로 고심 중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헨릭 스텐손(스웨덴)의 퍼팅 코치인 필 케년의 지도를 받기로 했다.

매킬로이는 2일(한국시간) 페덱스컵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에서 기자들을 만나 “그린을 읽는 것이나 셋업, 에이밍 등 모든 것이 달랐다. 퍼팅 교정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매킬로이의 퍼팅 난조는 PGA챔피언십 때 극에 달했다. 매킬로이는 28개 홀중 20개 홀에서 페어웨이를 지켰으며 36개 홀중 27개 홀에서 레귤러 온에 성공했으나 퍼팅이 좋지 않아 예선탈락했다. 2라운드를 치르면서 퍼팅수가 65개에 달했다.

매킬로이의 퍼팅은 지난 주 페덱스컵 1차전인 더 바클레이스에서 나아지는 모습이었다. 나흘간 퍼팅수 120개로 라운드당 30개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공동 31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퍼팅부분에선 48위에 랭크됐다.

매킬로이의 퍼팅은 홀 왼쪽으로 계속 빠지는 악순환을 계속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새로운 퍼팅 스트로크를 완성시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데드라인은 내년 마스터스 전이다. 매킬로이는 “필 케년과의 작업은 편안한 느낌이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열심히 하는 만큼 매주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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