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곽수정 객원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7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한국특수체육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광진 한국특수체육학회 회장, 김기홍 용인대학교 특수체육학과 교수가 기조발제에 나섰다. 이어 조재훈 나사렛대학교 교수, 김해미 중부대학교 특수체육교육학과 교수, 최승오 한남대학교 교수, 한동기 백석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기조발제는 오광진 회장이 '장애인스포츠지도사의 일반학교 장애학생 체육수업 배치방안모색', 김기홍 교수는 '자원봉사의 선진화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시군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시군지부 및 가맹단체 실무자, 도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은 "장애학생에게 질 높은 체육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장애인스포츠지도사를 확보하여 일자리 창출과 일반학교에서 방치되어 있는 장애학생을 위한 체육수업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장은주 장학관(경기도 교육청)은 “ 도내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이어 남종섭 의원(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도 "장애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체육수업에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수립, 경기도교육청과의 체육활동 연계 등의 과제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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